[이슈] 스파이에어(SPYAIR) 보컬 IKE가 탈퇴

애니메이션 블리치,

은혼, 하이큐 등의 주제가로

유명한 인기 록밴드

스파이에어의 보컬리스트
IKE가 3월 말을 끝으로
밴드에서 탈퇴하고
소니 뮤직 레이블즈를
퇴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5월부터 6월에 걸쳐
예정되어 있던 라이브
'AIR-GATE LIVE 2022' 및
7월 단독 야외 라이브인
'JUST LIKE THIS 2022'는
중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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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에어 공홈 발표 전문

언제나 스파이에어를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컬 IKE에 관한
보고를 드리려 합니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만
완화가 되지 않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음악 활동의 일단락을 짓기 위해
2022년 3월 말을 끝으로
스파이에어에서 탈퇴,
(주)소니 뮤직 레이블즈에서
퇴소하게 되었습니다.

멤버와 스태프들이
모든 가능성을 모색하며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누었으나
고심 끝에 내린 결단입니다.

지금까지 팬분들이
IKE에게 보내주신 각별한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UZ, MOMIKEN, KENTA
세 사람은 계속 스파이에어로서
활동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활동 방침에 대해서는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또한 IKE에 대해선
향후 정해진 것은 없지만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따스하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갑자기
이런 보고를 해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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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 코멘트 전문

스파이에어는 길거리에서부터
시작된 작은 밴드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한 사람, 또 한 사람 동료가 늘어
1만 명 앞에서 원맨 라이브가
가능한 큰 밴드가 되었습니다.

바로 넷이서 계속 그려왔던
꿈의 무대입니다.
우선 지금까지 저희를 키워주신
팬분들께 가장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런 보고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 IKE는 2022년 3월 말을 끝으로
스파이에어를 탈퇴합니다.

 

저는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습니다.
처음 발병한 건 2019년 여름입니다.
그땐 입원을 거쳐
일시적으로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올해 1월 초에
재검사를 한 결과
재발이 되었습니다.

대체로 치료는 끝냈지만
완화되지는 않았고
통원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병은 완치되는 것이 아닌
계속 가져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보컬리스트로서
음악 활동을 계속해나가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재발된 이 타이밍에
밴드 탈퇴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멤버, 스태프와
협의를 거듭하여 이런 결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부디 용서해 주세요.

아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나아가 보지 않으면
모르는 길이지만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서
한 명의 보컬리스트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살아보려고 합니다.

굉장히 제멋대로인 결정이지만
이것이 스파이에어를
탈퇴하게 된 경위입니다.

마지막으로 미숙한 저를
지금까지 지지해 주신 팬,
멤버, 관계자분들, 그리고
가족에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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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