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 활동 재개, 도쿄 리벤저스는 강판?!

출처 : 주간문춘 (文藝春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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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송의 여왕 LiSA의 남편이자

7월 30일 스튜디오 관계자였던 A양과의

불륜이 발각되어 활동을 중지하고 있던

인기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가

성우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문춘 온라인 취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

스즈키의 소속사에서

취재에 답변하여 근황을 털어놨고,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LiSA는 스즈키를 용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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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가 있은 후, 스즈키는 일시적으로

집중 치료실에 있어야 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입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오레사마 어조의 스즈키지만

섬세한 성격이기도 한데

물론 자신이 뿌린 씨앗이긴 하지만

멈추지 않는 악플에다가

출연작에선 강판이 되었고

정신적으로 꽤 힘들었던 모양이에요.

(스즈키의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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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보도 이후 스즈키는

'기계전대 젠카이저'의 게게 역할,

'ULTRAMAN'의 히가시 코타로 역할,

인기 스마트폰 게임 '백야극광'의 아드라스 역할,

'마왕학원의 부적합자'의

주인공 아노스 역할 등을 강판.

많은 역할을 잃었습니다.

​

특히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 건

대인기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저스의

드라켄 즉 류구지 켄 역할에서

강판되느냐 마느냐인데요.

​

애니메이션은 이미 2기 제작이 시작되었고

연내에는 발표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스즈키의 기용은 생각하고 있지 않기에

본인과 팬에게 있어서는 유감스러운 결과가

나올 듯싶습니다.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그런 스즈키에게 한줄기 빛을 비춰준 건

아내라는 존재였습니다.

불륜이 발각된 당초엔 LiSA도

스즈키의 곁을 떠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몸이 좋지 않아 스즈키가 입원했을 때에

LiSA는 바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때 그가 몇 번이나 사죄를 했기에 받아들였고

용서했다고 들었습니다.

원래 누님 기질을 갖고 있는 LiSA였고

마음...정도 있었겠죠.

스즈키는 깊이 반성하며 자신의 LINE ID를 지우고

A양과 두 번 다시 연락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

밖에 나가는 일도 현저히 줄었고

생활 태도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식사도 세 끼를 다 챙겨 먹으며

건강을 챙기는 생활을 보내고 있고

술은 물론 커피도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마시지 않게 되었습니다 (스즈키 지인)

 

불륜 현장이었던 집에서는 이사를 갔고

가구도 새로 맞췄습니다.

스즈키는 새로운 터에서

LiSA와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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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쯤부터 성우 일을 재개하기 위해

소속사인 아임 엔터프라이즈에도

머리를 숙였습니다.

​

나에겐 목소리밖에 없으므로

목소리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소속사 간부에게 사정했다고 합니다.

그는 원래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으나

마음을 고쳐먹고 어린 스탭들에게도

말투가 굉장히 공손해졌습니다.

​

복귀 후의 수록 현장에서는

나이가 많은 디렉터로부터

"타츠히사~ 제대로 하라고!"라고

격한 말이 내뱉어지는 순간도 있었는데;

본인도 그 말을 새겼습니다.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

불륜 상대였던 A양에게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A양은 불륜 소동 후 SNS를 돌연 관두고

인간을 불신하게 됐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이름까지 나오진 않았지만

친구들과 직장 내에서

소문이 퍼져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후 스즈키와는 만나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겨우 떨쳐내고 비공개 SNS를 시작.

머리는 완전 화려한 핑크색이

되어있었습니다. (A양의 지인)

​

격동의 5개월이 지난 지금 스즈키 본인과

소속사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

11월 말에 문춘 온라인은

아임 엔터프라이즈에 서면으로

15항목의 질문지를 보냈습니다.

​

불륜 보도 때 소속사는 굳게 입을 닫았었지만

처음으로 답변을 해줬습니다.

​

- 스즈키씨의 근황을 알려주세요.

​

규칙적인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본인에게 들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성우 활동도 재개하고 있습니다.

​

- 스즈키씨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스즈키씨에게 성우 복귀에 대한 의사가 있나요?

그 경우 언제 복귀를 예정하고 있는지

작품명 등 결정된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

본인도 다시 마이크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진지하게

임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수록한 작품명에 관해서는

방송 전이기 때문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 OLDCODEX의 활동 재개 예정은 있나요?

​

OLDCODEX에 대해선

해당 소속사에 전부 맡기고 있기 때문에

발표를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스즈키씨는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저스에서

드라켄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속편이 결정될 경우 드라켄 역할은

계속 맡는 건가요?

아니면 애니메이션 제작 위원회 사이드에서

역할에 대한 통지가 있었나요?

 

작품에 대해서는 저희 소속사 측에서

전해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으므로

각 위원회 분들께 문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

- 8월 30일 귀사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고문에서 자각 없는 행동을 한 일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여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적어놓으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성을 하신 건가요?

​

이전과 비교해서 주위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이고

개선할 수 있는 점이 없는지

스스로 스탭들에게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누구에게나 정중한 말투로 대하려고

항상 주의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복귀 후 현장에서 뵐 수 있었던 분들께는

시간을 주실 수 있을 경우엔

본인의 입으로 직접 사죄를 했고,

따끔한 말씀과 걱정의 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

- 스즈키씨는 7월 28일,

주간 문춘 온라인이 말을 걸고

질문지를 보냈을 때 어떤 발언을 했나요?

보도가 나온 직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본인에게 사실 확인을 했을 때

당초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보도 후에 사실 확인을 했을 때에도

답변은 없이 수긍하는 정도였습니다.

그 후 본인의 몸 상태가

서서히 나빠진 적도 있었기에

회복을 기다린 후 다시 사실 확인을 했습니다.

​

- 보도로부터 4개월이 지났습니다.

스즈키씨는 겉모습과 내면에서

어떤 변화가 보이나요?

​

조금 전과 같은 대답이지만

건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적으로는 이전보다 평온해 보였습니다.

​

- 이번 보도로 많은 팬들이

불륜과는 별도로 미발표 곡을

A양에게 먼저 들려준 일에 대해

분노를 표하고 있는데요.

그 일에 대해 스즈키씨는 지금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 건가요?

귀사 측의 견해도 포함해서 답해주세요.

​

제작 관계자에게도 확인을 했으나

해당 트윗이 있었다고 여겨지는 시기는

공개 전인 음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만일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확인하느라

보고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관계자분들과 팬분들께 계속 오해를 하게 해드린 점,

이런 형식으로 보고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 불륜 보도에 대해 LiSA의 팬들로부터

분노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LiSA의 팬에 대해 스즈키씨는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귀사의 견해도 포함해서 알려주세요.

​

이번 건으로 폐를 끼쳐드렸기에

꾸중을 듣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

- 스즈키씨의 팬분들에게도

뭔가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여러분께 막대한 폐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조금씩이나마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본인을 포함하여 노력해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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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사상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심각하게 인식됐던 곡 유출건은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고 되어 있네요.

물론 확실한 건 모를 일이지만 ==;;

 

그리고 도쿄 리벤저스의 드라켄 역할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되어 있지만

​이미 어떤 작품을 통해 활동 복귀는 한 것 같습니다.

작품명은 공개할 수 없다고 하지만요;

 

이래저래 이 기사로 제일 피해를 본 건

도쿄 리벤저스 같네요.

문춘에 드라켄 사진이 같이 올라가 있는 것도 그렇고

애니 2기 발표를 그냥 아무렇지 않게 터뜨려버림 =_=;

참 당황스럽겠네요...................